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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종소개

장미

화단에만 심겨지던 장미는 이제 절화류 중에서도 인기가 높다.
절화용은 대부분이 사계장미(四季장미, Hybrid Tea)와 플로리반다장미(주저리장미, Floribunda)들이다.

장미는 품종 간 개화생리차가 크며 -10℃ 이하 지역은 월동이 곤란하다.생육적온은 20℃ 전후로서 주간 24~27℃, 야간 16~18℃가 좋다. 5℃에서 생육이
정지하고 0℃ 이하에서 잎이 떨어져 휴면상태에 들어가며, 30℃ 이상의 고온에선 화색이 바래고 생육이 나쁘게 된다.

또한 호광성 식물로서 꽃이 피는데 충분한 일조가 필요한데 특히 시설재배에서 가장 중요하다.
겨울철에 구름이 많거나 수광상태가 좋지 못한 곳에는 수은등이나 고압 나트륨등으로 보광(補光)하든가 탄산가스 시비를 하여 간접적으로 광합성을 촉진시킬
필요가 있다.

국화

국화는 전통적으로 화훼재배의 주류를 이루어 왔으며 특히 중국, 일본 등 동양권에서 크게 발달하였다.

국화는 내한성 숙근초로 생육적온은 15~20℃이다. 개화모주의 지하부 뿌리는 대부분 고사하나 동계에 월동하는 동지아나 지제부의 눈(芽)은 -10℃에도 견딘다.
자연개화는 6~11월이며, 6월에 피는 하국(夏菊)과 7~9월에 피는 하추국(夏秋菊)은 온도가, 추국은 일장이 개화조절의 주요 요인이다.

또한 국화는 절화수명이 길고 생육습성이 강하여 재배가 용이하고 다양한 화형과 우수한 색상을 가지며 작기가 90~120일 정도로 짧다.
반면 일장조절을 위한 전조나 암막시설이 필요하다.

거베라

추위에 잘 견디는 여러해살이풀로 아시아 ·아프리카의 온대 및 열대가 원산이다.

대표종인 야메소니이(G. jamesonii)는 남아프리카 원산으로 아프리카거베라(G. viridifolia)를 기본으로 하여 육성한 교잡종이다. 이외에 화분심기용 왜성종과 겹꽃종도 있다.

생육적온은 16~20℃로 비교적 서늘하고 낮은 온도에서 생육이 좋다.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거베라는 대부분이 절화용이 재배되고 있으며 대륜계와
미니 거베라 등 여러 가지 크기의 거베라가 생산되어진다.

또한 연중 평균적으로 채화 할 수 있어 한 번 심어 2~3년간 계속하여 재배할 수 있기 때문에 경영상 이점이 있다.

호접란

꽃의 모양이 나비와 같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호접란은 기품 있는 맵시와 아름다운 꽃송이로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식물이다.

겨울부터 봄에 개화하는 amabilis계 품종은 보통 10월 중순에 화경이 신장을 시작하여 5~6개의 액아를 형성한다. 꽃눈분화 과정은 계속되어 11월 상순에
소화(小花)원기가 형성되고 화경이 신장을 시작하여 개화까지는 120일을 요한다.

꽃은 통상 재배조건에서는 1월 중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여 3~4월까지 계속된다.

카네이션

카네이션은 석죽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화류로서 학명은 Dianthus caryophyllus, 영명은 carnation이다.

카네이션의 대부분은 지중해 연안에서 재배되어 온 D. caryophyllus와 아시아 일대에 자생하고 있는 패랭이꽃 등과의 교잡으로 얻은 것이다.
생육적온은 12~22℃로 비교적 서늘한 기후 조건 하에서 잘 자라며 광을 좋아한다.

겨울철 재배는 11월 상순~5월 상순에 출하하며 부산, 김해 등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발달된 작형이며 여름철 재배는 6월 하순~11월 상순의 출하를 목표로
중부지방의 산간지에서 발달된 작형이다.

카네이션은 대부분 절화용으로 재배되고 있으나, 최근 꽃 소비문화가 행사용 절화 위주에서 가정용 분화로 변화되고, 정원과 베란다 조경 문화가 발달되면서
분화용 재배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담당부서 : 화훼연구소 055-254-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