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정보(2025. 4. 28 ~ 2025. 5. 4) 작성자 : 농업기술원>기술지원국>기술보급과 기술보급과 작성일 : 2025-04-23 조회수 : 12 내용 벼농사 못자리 설치와 적기 모내기, 밭작물의 맥류 붉은공팡이병 방제, 고구마 등 밭작물 재배에 관한 사항과 채소는 마늘・양파 구비대기와 고온기 관리, 노균병, 잎마름병 방제와 노지고추 정식, 과수의 개화기관리와 열매솎기, 축산은 하계 사료작물 파종과 동계 사료작물 수확 관리에 유의 하여야 한다.1. 벼농사 ✔ (못자리설치) 부직포 육묘과정은 종자최아(1㎜ 내외) → 파종 → 간이출아 → 못자리 치상 → 육묘상자 물주기 → 부직포 피복 순서이며, 부직포 피복 후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을 상자 옆에 1~1.5m 정도 간격으로 얹어 고정시켜준다. ✔ 어린모 육묘는 적정 물 관리와 시기별로 출아기(30~32℃), 녹화기(20~25℃), 경화기(15~25℃)로 온도를 관리하고 모판이 지나치게 건조하면 생육 장해를 받아 모가 고르지 못하고 과습하면 모가 쓰러지거나 뿌리 얽힘이 불량해지므로 물주는 양과 횟수를 조절하여야 한다. ✔ 특히, 출아 직후에 녹화기가 되면 직사광선을 일부 가려 백화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지나치게 온도가 낮거나 높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비닐하우스 못자리는 바닥에 부직포를 깔고 치상하여 수분이 일찍 마르는 현상을 방지해야 하고, 하우스에는 20~30%의 차광망을 씌워서 고온 피해나 백화현상을 예방하고 차광망을 씌우지 못한 경우에는 모판 위에 못자리용 부직포를 덮어주어야 한다. ✔ 입고병(모잘록병)은 봄철 녹화 시작 후 5∼10℃로 저온일 때 또는 출아 시 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일교차가 큰 경우 발생하기 쉬우므로 출아할 때 온도는 30∼32℃를 유지하고 35℃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며 녹화기에는 25℃ 내외로 유지하여야 함다. ✔ 뜸모는 육묘 중 급격한 온도변화(7∼20℃)와 종자 밀파로 상자 내부가 과습하고 상토 중의 산소가 부족하여 발생하므로 적정량의 종자 파종과 적온을 유지하며 파종 전에 적용약제로 예방하여야 한다. ✔ 백화묘 발생 원인은 출아 직후 하얀 모를 갑자기 강한 햇볕과 낮은 온도에 두었을 때 엽록소가 형성되지 않아 발생하게 되므로 출아 직후 상자모를 쌓을 때에 모 길이가 1㎝ 이하가 되도록 하고 녹화 시기에는 빛을 가려주며 온도는 20℃ 이하가 되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 들뜬모 발생 원인은 흙덮기로 사용한 흙이 점질토인 경우, 종자를 배게 뿌린 경우, 온도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 흙덮기 후 물주기를 하면 발생하기 쉽고 육묘 중 부득이 들뜬모가 발생한 경우에는 상자에 물대기를 하며 뿌리가 노출된 모는 흙을 더 뿌려주어야 한다. ✔ (모내기) 지역별 알맞은 품종을 적기에 모내기해야 수량 확보 및 미질 향상에 유리하고, 어린 모는 중묘(중간모)보다 출수가 3~5일 늦으므로 적기 내에서도 가급적 일찍 모내기를 마쳐야한다. ✔ 너무 일찍 모내기하면 무효분얼(이삭이 안 달리는 가지)이 많아져 통풍이 잘 안되어 병해 발생이 늘어나고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알의 양분 소모가 많아져 금간쌀(동할미)이 늘어나 쌀 품질이 떨어진다. ✔ (거름주기) 밑거름은 논갈이나 써레질 전에 뿌려 흙층에 고루 섞이도록 해야 하며, 질소비료 과다 시용은 쌀의 단백질 함량 증가, 도복에 의한 간접적인 미질 및 수량 저하 등이 발생하므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발부받은 시비처방서에 따라 비료를 시용해야 한다.2. 밭작물 ✔ (맥류) 붉은곰팡이병(적미병) 발생 원인은 이삭이 패는 시기부터 이삭이 여물기 전까지 비가 잦고 95% 이상의 습도가 3~5일 동안 지속되면 발생하는데 밀·보리에 발생하면 수량 피해 및 미숙립이 발생하고 발아율이 떨어지므로 등록된 약제로 1차 방제는 출수기에 실시하고 1차 방제 10일 후 2차 방제를 실시한다. ✔ (고구마) 고구마 묘는 먼저 자란 것부터 3~4회에 걸쳐 잘라 심는데, 묘 자르기 적기는 8~9마디 이상으로 자란 시기이며 묘를 자를 때는 묘의 밑동 부분을 5~6㎝(2~3마디) 남겨 두고 자른다. ✔ 고구마를 비닐멀칭 재배를 하면 보온, 보습, 토양유실 방지, 잡초 발생 억제 등으로 효과가 있으며 심는 시기는 5월 상순부터 6월 하순까지 주로 실시는데 작업순서는 70~75㎝ 폭 두둑 짓기 → 건전묘 심기 → 제초제 살포 → 비닐 위에 흙 덮기 순으로 한다. ✔ 고구마 묘를 심는 방법은 수평심기, 개량수평심기, 휘어심기, 구부려심기, 곧추심기가 있으며, 고구마 묘를 심을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사질토양은 묘를 3~5일 음지에다 보관하였다가 묘를 경화시킨 다음 심는 것이 초기 활착과 생육에 좋고, 큰 묘와 작은 묘를 섞어서 심지 말고 따로 심어야 하며, 묘를 심을 때 잎이 떨어지면 활착과 뿌리내림이 더디고 수량이 감소하므로 잎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여 심는다. ✔ 묘를 심을 때 묘의 선단 잎 4~6마디부터 덩이뿌리가 되므로 그 부분이 땅속에 묻히도록 하되 생장점은 땅속에 묻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묘는 얕게 심는 편이 덩이뿌리 형성에 좋으나 건조하기 쉬운 밭의 경우는 다소 깊이 심어야 한다. ✔ (참깨) 비닐 피복 재배에 적당한 파종 시기는 경남 지역은 4월 하순이며 파종 전에 입고병 예방을 위해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종자소독을 실시하고, 비닐 피복이 끝나면 소독한 종자를 한 구멍에 4~5알씩 파종하여 3~5일이 지나 싹이 트면 튼튼한 모 1개만 남기고 완전히 솎아주거나 2~3주씩 남겨 두었다가 2차에 1주 1본만 남기고 솎아준다. ✔ (옥수수) 풋옥수수 노지재배(보통재배)의 경우 직파는 4월 하순, 육묘 이식은 5월 상순에 실시하는데, 육묘하여 옮겨심기할 때는 파종 후 15일 이내(2∼3엽기)에 보통 이랑나비 60㎝, 포기사이는 25㎝ 간격으로 심는다.3. 채소 ✔ (마늘·양파) 본격적인 구비대기인 4~5월에 토양이 건조하면 토양 중에 있는 양분을 뿌리에서 흡수할 수 없게 되어 수량이 현저히 감소하므로 7∼10일 간격으로 30∼40㎜ 정도씩 2∼3회 물대기를 해주거나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물을 주면 증수 효과가 매우 크다. ✔ 그러나, 물을 너무 많이 주어 토양이 지나치게 습하게 되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생육과 구가 비대하는데 장해를 초래하고 고랑에 잠길 정도로 준 후 물을 빼지 않고 그냥 두면 멀칭에 의해 수분증발이 억제되어 장기간 너무 습한 상태로 유지되어 습해가 나타나기도 한다. ✔ 물을 줄 때는 분수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으로 이랑 위로 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러한 관수장치를 하면 물 주는 것뿐 아니라 물비료로 웃거름도 겸하여 줄 수 있으므로 노동력도 절감 가능하며, 관수장치가 되지 않아 고랑에 물을 대어주는 방법을 이용할 경우는 고랑에 물이 잠긴 상태로 장시간 계속 두지 말고 일찍 물을 빼 주는 것이 좋다. ✔ (고온기관리) 고온기가 도래하면 마늘은 토양수분 부족으로 양수분 흡수장해, 잎끝마름 증상이 발생하고, 잎마름병 급속 확산, 구비대 지연,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이어지므로 고온기에는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 이용, 10일 간격으로 2~3회 관수 실시한다. ✔ 양파는 25℃이상의 고온에 생육 저하가 나타나고 고온 지속 시에는 생육이 정지되고, 조기도복에 의해 구가 비대할 수 있는 기간이 매우 짧아져서 구 모양도 충분히 비대하지 않아 상품성 저하 및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므로 구 비대시기 전후 7~10일 간격으로 30~40㎜ 물주기를 실시한다. ✔ (양파 노균병) 노균병 발생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환경조건은 병원균의 밀도와 습도 및 온도인데, 질소질 비료 과용에 의해 식물체가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 발병이 심하며 전년 발병지에서 계속 발병되며, 주로 잎에서 발생하고 이른 아침 이슬이 아직 많이 남아 있을 때 자세히 관찰하면 회색 또는 보라색의 줄무늬 병반에 보드라운 털 같은 병원균의 균사체가 보인다. ✔ 양파 노균병은 생육단계, 피해증상에 따라 1차 피해와 2차 피해로 나뉘는데, 1차 피해주는 주로 가을에 감염되어 겨울철에 병원균이 포기 전체에 번져 일정한 잠복기를 거쳐 2월 하순∼3월 상순에 피해 증상 나타나고, 기온이 높아지는 3월 하순∼4월 상순부터 분생포자가 발생되어 퍼지면서 건전한 양파에 2차 감염을 일으키게 된다. ✔ 약제방제는 1차 피해주의 잎에 회색의 분생포자가 발생되기 시작하는 3월 하순∼4월 상순 경에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 (마늘 잎마름병) 월동이후 강우일수가 많고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심하게 발생하며 병 발생이 심한 포장에서는 인편비대가 불량하여 수량이 크게 감소되므로 배수가 잘되도록 신경 쓰고 발병 직전 또는 발병 초기부터 적정약제를 살포하며 마늘이나 파속 식물은 약제가 부착하기 어려우므로 방제시 전착제를 사용한다. ✔ 마늘 생육후기에 많이 발생하며, 재배적인 방법으로 건전종구를 사용하고 퇴비를 충분히 사용하고 균형시비하여 식물체가 강건하게 자라도록 하여야 하며, 수확 후 병든 식물체는 일찍 제거하고 발병이 많은 곳은 2∼3년 간격으로 돌려짓기를 하는 것이 좋다. ✔ (노지고추) 퇴비와 석회는 밭을 경운하기 2~3주 전에 살포하고, 화학비료는 이랑을 만들기 5~7일 전에 살포하는데, 인산은 전량 밑거름으로 주고, 질소와 칼리 60%는 밑거름, 나머지 40%는 웃거름으로 준다. ✔ 정식하기 7~10일 전부터 묘를 외부 온도에 적응할 수 있게 경화처리 실시하고, 3~4일 전에 비닐을 멀칭하여 지온을 상승시켜주면 아주 심을 때 뿌리의 활착이 좋아진다. ✔ 정식하기 전날 모판에 충분한 물을 주어 뿌리에 상토가 잘 붙어 있어 모종을 포트에서 빼내기 쉽도록 하고, 정식은 마지막 서리가 온 이후 맑은 날 실시하며 심는 깊이는 묘상에 심겨져 있던 깊이로 심는 것이 좋은데, 너무 깊게 심으면 지하부 줄기부위에서 새 뿌리가 나와 활착이 늦어지고 얕게 심으면 땅 표면에 뿌리가 모여 건조 피해 발생하기 쉽다.4. 과수 ✔ (개화기관리) 만개기부터 한 달간은 과실비대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세포분열기로 세포수가 증가되고 신초생장, 꽃눈분화 등의 생리작용이 활발하므로 물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시기이며,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고 좋은 과실을 얻기 위해서는 적당한 토양수분이 필요하다. ✔ 관수요령은 한 번에 지속해서 주는 것보다 1~2시간 관수하고 일정 시간 멈추었다가 다시 관수하는 방법이 유리하며, 사질토양에서는 지속적인 관수 시 토양 아래로 수직적 배수가 되기 때문에 관수 간격을 나누어 여러 번 관수해 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 물주는 방법 또한 어떤 한 가지 방법이 모든 과수원에 절대적으로 좋은 것이 아니며, 토성과 지형적인 조건에 따라 또는 물의 양과 수질에 따라 다르게 선택될 수 있다. ✔ (열매솎기) 사과는 만개 2주 후 과일의 정상적인 수정여부가 육안으로 판별되면 솎기를 시작하여 6월 상순 이전 마무리해야 하는데, 1차 열매솎기는 중심과를 남기고 측과를 제거하고 과실 사이의 거리가 대체로 한 뼘(약20cm) 정도 되도록 실시하고 2차 열매솎기는 나무 전체 엽수에 대한 착과수를 산출하여 실시하고 3차 열매솎기는 상품과 및 수량성을 전제로 엽과비 기준으로 실시한다. ✔ 배는 생리적 낙과가 지나고 착과가 안정되는대로 가급적 빨리 실시하는데, 1차 열매솎음은 꽃이 떨어진 다음 1주일 후에 하고, 2차 솎기는 1차 열매솎음 후 7~10일 사이나 봉지 씌우기와 함께 실시한다.5. 축산 ✔ (사료작물) 하계 사료작물은 사료용 옥수수, 수수류, 사료용 벼, 사료 피 등이 있으며, 작물의 생리적 특성. 재배지의 토양 및 기상여건을 고려하여 적합한 작목을 선택해야 한다. ✔ 사료용 옥수수는 암이삭 비율이 높고 습해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파종 적기는 4월 중‧하순(지온 10℃ 이상), 이모작의 경우 동계사료작물 수확 후 5월 말~6월 상순 파종한다. ✔ 수수류는 가축 기호성은 다소 낮지만 재배가 쉽고 재생력 뛰어나 생산성 높으며, 파종 적기는 5월 상‧중순(지온 12℃ 이상), 사료용 피의 파종시기는 5월 중‧하순, 이모작 시 5월 말~6월 상순이다. ✔ 동계 사료작물의 수확은 곤포 담근먹이 조제 이용 시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는 출수 후기에서 개화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은데, 조생종은 5월 초순, 중‧만생종은 5월 중순~하순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 청보리의 수확적기는 호숙기에서 황숙기 사이로, 일찍 수확하면 알곡의 비율이 낮아 배합사료 대체효과가 줄어들고, 늦게 수확하면 청보리의 잎과 줄기가 딱딱해져 기호성이 떨어진다. ✔ (한우) 일교차가 큰 환절기는 환경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로 면역력 저하. 가축 및 축사 환경관리에 집중하여야 하는데, 갓 태어난 송아지는 체온유지를 위해 마른 수건으로 점액 닦아주기로 피부를 건조시키고, 보온등을 쬐어주어 실내온도를 25℃ 정도로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 (젖소) 급격한 일교차로 면역력 저하로 인한 유방염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규칙적인 착유 관리와 우사, 착유실, 착유도구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축사 바닥 건조하게 관리하도록 깔짚을 수시로 교체해 주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할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 (돼지) 일교차로 인한 스트레스로 면역력 저하 시기이므로 돈방(豚房)의 온도차는 최대 10℃ 이하로 유지하고 추위에 약한 새끼돼지는 저녁∼새벽까지 보온관리에 유의하고 내부습도는 60%를 유지해 준다. ✔ (닭) 병아리는 체온 조절 능력에 약해 환경에 따라 체중 균일성과 사료 효율이 차이나게 되므로 적절한 온습도 및 환기에 신경 써야 하는데, 입식 24시간 후에 축사 내부에 고르게 병아리가 퍼져있는지 확인하고 서로 뭉쳐있거나 한 곳에 머무르면 온도를 0.5℃씩 조정해준다. ✔ (방역관리) 가축 전염병 방역관리를 위해 농장 출입 시 소독 철저, 내부관리 철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축산 관계차량은 되도록 농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부득이한 경우 차량 전체, 특히 바퀴 및 하부 등을 추가 세척‧소독해야 한다. 금주의 농사 메모(2025.4.28._2025.5.4.).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