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정보(2025. 4. 14 ~ 2025. 4. 20) 작성자 : 농업기술원>기술지원국>기술보급과 기술보급과 작성일 : 2025-04-11 조회수 : 30 내용 벼농사 볍씨준비, 종자소독 등 육묘준비와 밭작물의 맥류 붉은공팡이병 방제, 고구마 및 옥수수 재배에 관한 사항과 채소는 마늘・양파 구비대기관리, 노균병, 잎마름병 방제와 노지고추 정식, 봄철 온실관리와 황사대비 요령, 과수의 저온서리예방과 인공수분에 관한 사항, 축산은 사료작물 파종 준비와 봄철 가축 관리에 유의 하여야 한다.1. 벼농사 ✔ (볍씨준비) 재배 지역별 생태, 숙기, 용도를 고려하여 건전한 볍씨를 준비하는데, 고품질 밥쌀용, 가공용(기능성, 찰벼, 유색미) 등 용도에 맞는 품종 및 순도가 높고 고유특성이 잘 보존된 종자를 선택하고 신품종 재배는 적응지역, 병해충 저항성 등 재배 안전성도 고려해야 한다. ✔ 종자는 손 또는 일관 자동 파종기로 파종되므로 균일한 파종을 위해 소금물가리기 작업 전에 탈망 작업을 실시하고 종자량은 벼 심을 논 면적과 모 재식거리를 고려하여 중모 기계이앙 기준 마른종자로 10a당 4∼5kg 필요하며 약 10% 정도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육묘준비) 모기르기에 필요한 모판흙, 상자, 소독 약제 등의 자재를 준비하는데, 시판 상토를 구입할 때는 시험연구기관의 위탁시험 결과가 첨부된 상토 중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상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소금물가리기) 소금물가리기를 할 때 물의 비중은 메벼 1.13(물 20L+소금 4.24kg), 찰벼는 비중 1.04(물 20L+소금 1.36kg)가 적당하고 소금물가리기는 3~10분 이내로 한 후 바로 깨끗한 물로 씻은 후 그늘에 말려 볍씨 소독까지 보관하거나 바로 볍씨 소독을 실시한다. ✔ (종자소독) 약제침지소독법은 적용약제를 물 20ℓ에 종자 10kg을 볍씨 발아기(온탕소독기)를 사용하여 30℃에 48시간 담가 소독한 후 깨끗한 물로 2~3회 세척 후 싹틔우기 실시하고, 온탕소독방법은 물 100ℓ에 마른상태 벼 종자 10kg을 60℃에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담가 식혀야 한다. ✔ (종자침종) 균일한 싹틔우기를 위해 20℃, 5일간 담가 종자에 충분히 물을 흡수시키는데, 이때 침종기간은 물의 적산온도 100℃를 기준으로 물 온도를 감안하여 결정한다.(물 온도가 15℃일 경우 7일간 침종) ✔ (싹틔우기) 침종한 종자는 물기를 제거한 후 30~32℃에 어두운 조건에서 보통 1일 정도 두어 하얀 싹 길이를 1㎜ 내외로 키우면 적당하다. ✔ (못자리설치) 부직포 못자리를 너무 일찍 하게 되면 저온장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지역별 안전 파종 한계기를 고려하여 파종하고 어린모 육묘는 적정 물 관리와 시기별로 출아기(30~32℃), 녹화기(20~25℃), 경화기(15~25℃)로 온도를 관리해 주어야 한다.2. 밭작물 ✔ (맥류) 가뭄 피해 우려 포장은 배수구 작업을 겸한 중경 제초 실시로 겉흙의 수분 증발을 억제해 주어야 한다. ✔ 또, 맥류의 붉은곰팡이병(적미병) 발생 원인은 이삭이 패는 시기부터 이삭이 여물기 전까지 비가 잦고 95% 이상의 습도가 3~5일 동안 지속되면 발생하는데 밀·보리에 발생하면 수량 피해 및 미숙립이 발생하고 발아율이 떨어지므로 등록된 약제로 1차 방제는 출수기에 실시하고 1차 방제 10일 후 2차 방제를 실시한다. ✔ (고구마) 고구마 재배를 위해 10a에 필요한 묘는 4,500~7,100본 정도이고 매회 1,500~2,200본의 싹을 생산할 수 있는 씨고구마를 준비해야 하는데, 씨고구마 1㎏에 묘 생산량은 20∼30개이므로 10a에 필요한 양은 75~100㎏ 정도이며, 씨고구마에 전염되는 검은무늬병, 검은점박이병 등의 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전용약제 분의소독 또는 47∼48℃에 40분간 온탕소독 실시 하는 것이 좋다. ✔ 보통시기 재배 적기인 5월 상중순에 싹을 심으려면 3월 하순∼4월 상순경 양열온상에 씨고구마를 묻는데, 씨고구마를 묻은 후 1차 채묘까지의 기간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전열온상은 30일, 양열온상에서는 40일 정도 기간이 소요되며, 묘상은 폭은 120∼130㎝로 하는 것이 묘상 관리 및 채묘 작업이 쉬우며 묘상 사이는 30㎝가 적당하다. ✔ (옥수수) 옥수수의 조기재배(비닐터널재배) 옮겨 심는 시기는 4월 상순경이며 터널에 옮겨 심을 때는 터널설치 작업이 쉽도록 이랑너비 50cm에 포기사이를 25㎝로 심는다. ✔ 반촉성재배(비닐 피복재배) 파종시기도 4월 상순이며, 파종 후 제초제를 뿌린 다음 비닐로 덮어주면 지온이 높아져 싹이 빨리 나오고 어릴 때 생육이 촉진되어 보통 직파재배보다 5∼10일 정도 빨리 수확할 수 있다.3. 채소 ✔ (마늘·양파) 본격적인 구비대기인 4~5월에 토양이 건조하면 토양 중에 있는 양분을 뿌리에서 흡수할 수 없게 되어 수량이 현저히 감소하므로 7∼10일 간격으로 30∼40㎜ 정도씩 2∼3회 물대기를 해주거나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물을 주면 증수 효과가 매우 크다. ✔ 그러나, 물을 너무 많이 주어 토양이 지나치게 습하게 되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생육과 구가 비대하는데 장해를 초래하고 고랑에 잠길 정도로 준 후 물을 빼지 않고 그냥 두면 멀칭에 의해 수분증발이 억제되어 장기간 너무 습한 상태로 유지되어 습해가 나타나기도 한다. ✔ 물을 줄 때는 분수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으로 이랑 위로 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러한 관수장치를 하면 물 주는 것뿐 아니라 물비료로 웃거름도 겸하여 줄 수 있으므로 노동력도 절감 가능하며, 관수장치가 되지 않아 고랑에 물을 대어주는 방법을 이용할 경우는 고랑에 물이 잠긴 상태로 장시간 계속 두지 말고 일찍 물을 빼 주는 것이 좋다. ✔ (양파 노균병) 노균병 발생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환경조건은 병원균의 밀도와 습도 및 온도인데, 병원균은 식물체 표면에 습도 95% 이상이고 물방울 맺힘이 2시간 이상 유지될 때 기공(숨구멍)을 통해서 침입하고 평균기온 15℃일 때 많이 발생되며 균 침입 적온은 10∼13℃, 침입 가능 온도 4∼25℃이다. ✔ 질소질 비료 과용에 의해 식물체가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 발병이 심하며 전년 발병지에서 계속 발병되는데, 주로 잎에서 발생하며 이른 아침 이슬이 아직 많이 남아 있을 때 자세히 관찰하면 회색 또는 보라색의 줄무늬 병반에 보드라운 털 같은 병원균의 균사체가 보인다. ✔ 양파 노균병은 생육단계, 피해증상에 따라 1차 피해와 2차 피해로 나뉘는데, 1차 피해주는 주로 가을에 감염되어 겨울철에 병원균이 포기 전체에 번져 일정한 잠복기를 거쳐 2월 하순∼3월 상순에 피해 증상 나타나고, 기온이 높아지는 3월 하순∼4월 상순부터 분생포자가 발생되어 퍼지면서 건전한 양파에 2차 감염을 일으키게 된다. ✔ 약제방제는 1차 피해주의 잎에 회색의 분생포자가 발생되기 시작하는 3월 하순∼4월 상순 경에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 (마늘 잎마름병) 월동이후 강우일수가 많고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심하게 발생하며 병 발생이 심한 포장에서는 인편비대가 불량하여 수량이 크게 감소되므로 배수가 잘되도록 신경 쓰고 발병 직전 또는 발병 초기부터 적정약제를 살포하며 마늘이나 파속 식물은 약제가 부착하기 어려우므로 방제시 전착제를 사용한다. ✔ 마늘 생육후기에 많이 발생하며, 재배적인 방법으로 건전종구를 사용하고 퇴비를 충분히 사용하고 균형시비하여 식물체가 강건하게 자라도록 하여야 하며, 수확 후 병든 식물체는 일찍 제거하고 발병이 많은 곳은 2∼3년 간격으로 돌려짓기를 하는 것이 좋다. ✔ (노지고추) 육묘후기에는 아주심기 일주일 전부터는 정식 포장의 조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육묘상의 온도를 서서히 낮추고 광선을 많이 받게 하다. ✔ 아주심기를 할때는 육묘상에 심어졌던 깊이만큼만 심도록 하고 특히 역병 예방을 위해 고추 접목묘를 심을 때 접목부위가 땅에 묻히면 접목의 효과가 없으므로 접목부위가 땅속에 묻히지 않게 주의한다. ✔ (온실관리) 봄철 환절기 강풍피해 발생에 대비해 피복재가 들뜨지 않도록 하우스 고정 끈을 튼튼히 매어주고, 강풍 발생 시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시켜 피복재가 하우스 골재에 밀착되게 하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 (황사대비) 황사가 농작물에 미치는 영향은 작물의 광합성을 억제하고 온도상승을 지연시켜 작물생육 장해가 발생하고 직접영향으로 작물 기공폐쇄로 물질대사 이상을 초래하고 간접영향으로 시설하우스 표면에 부착하여 온실내 투과광량을 감소시켜 피해를 유발한다. ✔ 심한 황사가 발생할 경우는 비닐하우스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황사로 인해 일조가 부족해지므로 전구를 이용하여 인공 광을 보충해주어야 하며, 황사가 지난 후에는 빠른시간내에 시설하우스(비닐, 유리)를 분무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쌓인 황사를 씻어내 주어야 한다.4. 과수 ✔ (저온서리예방) 서리 발생조건은 대체적으로 낮 기온이 낮고 오후 6시 기온이 10℃, 오후 9시 기온이 4℃ 이하이고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을 때 많이 발생하는데, 산지로부터 냉기류의 유입이 많은 곡간(하천이 흐르는 골짜기, 계곡), 평지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를 나타내는 지역에서 자주 발생한다. ✔ 저온피해 상습발생 지역 및 늦서리 발생이 우려되는 과원에서는 예방시설 사전점검 필요한데, 관수시설 점검 및 가동 시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사전 가동하여 점검하여야 한다. ✔ 피해 예방대책은 방상팬에 의한 송풍법(送風法),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살수법(撒水法), 보일러를 이용하여 관수할 물을 데워 20℃ 내외로 데워진 물을 지표면에 뿌려 과원 온도를 높이는 미온수 살수법(撒水法) 등이 있다. ✔ 저온서리 피해를 받은 과원에서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음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적과, 병해충 관리 등 재배관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결실량 확보를 위하여 중심화에 피해를 입은 경우 피해상황을 잘 확인하고 측화를 선택하여 인공수분 실시하는데 수관 상부의 꽃들은 피해가 비교적 적게 받으므로 정성을 기울여 수분작업 실시해야 한다. ✔ 열매솎기는 착과가 확실시된 다음 실시하고 마무리 열매솎기도 기형과 등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를 기다려 실시해야 한다. ✔ (과수 인공수분) 인공수분 적기는 개화 후 빠를수록 좋으나 사과의 경우 중심화가 70∼80% 개화한 직후, 배의 경우 꽃이 40∼80% 피었을 때가 적기이다. ✔ 1일 중 수분시각은 오전 8시부터 오후까지 가능하지만, 화분발아 및 화분관 신장은 20∼25℃가 적당하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4시까지가 화분발아 및 신장에 가장 효과적이며,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을 때(건조, 바람 등)에는 암술의 수명이 짧아지므로, 주두에 이슬이 사라진 후부터 오후 늦게까지 실시한다. ✔ 고온 건조한 기상이 지속될 때 지표면에 물을 뿌려주면 암술의 수정 가능기간이 연장되어 결실률을 높일 수 있는데 물주기 방법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10a당 4∼6톤(1일)의 물을 2회 나누어 지표면에 뿌려주되 과수원에 설치된 관수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관수시설이 없으면 분사호스를 이용할 수도 있으며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지표 살수가 효과적이다.5. 축산 ✔ (사료작물) 담근먹이용 옥수수는 4월 중에 파종을 마쳐야 수량이 많으므로 필요한 종자와 비료 등을 미리 준비하고, 옥수수나 수단그라스를 파종할 포장은 지력 유지를 위해 ㏊당 퇴비 20~30톤과 석회 소요량을 살포하고 깊이 갈이해 준다. ✔ (한우) 온도변화가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관리하고 깨끗한 사료와 편히 쉴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한데, 곰팡이 감염에 의한 버짐 예방을 위해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환기와 청소를 철저히 하고 면역력 강화를 위한 미네랄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 ✔ (젖소) 급격한 일교차로 면역력 저하로 인한 유방염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규칙적인 착유 관리와 우사, 착유실, 착유도구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축사 바닥 건조하게 관리하도록 깔짚을 수시로 교체해 주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할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 (돼지) 일교차로 인한 스트레스로 면역력 저하 시기이므로 돈방(豚房)의 온도차는 최대 10℃ 이하로 유지하고 추위에 약한 새끼돼지는 저녁∼새벽까지 보온관리에 유의하고 내부습도는 60%를 유지해 준다. ✔ (닭) 병아리는 체온 조절 능력에 약해 환경에 따라 체중 균일성과 사료 효율이 차이나게 되므로 적절한 온습도 및 환기에 신경 써야 하는데, 입식 24시간 후에 축사 내부에 고르게 병아리가 퍼져있는지 확인하고 서로 뭉쳐있거나 한 곳에 머무르면 온도를 0.5℃씩 조정해준다. ✔ (방역관리) 가축 전염병 방역관리를 위해 농장 출입 시 소독 철저, 내부관리 철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축산 관계차량은 되도록 농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부득이한 경우 차량 전체, 특히 바퀴 및 하부 등을 추가 세척·소독해야 한다. 금주의 농사 메모(2025.4.14._2025.4.20.).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