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정보(2025. 3. 24 ~ 2025. 3. 30) 작성자 : 농업기술원>기술지원국>기술보급과 기술보급과 작성일 : 2025-03-20 조회수 : 39 내용 벼농사 볍씨준비, 종자소독 등 육묘준비와 밭작물의 감자 아주심기, 고구마 육묘에 관한 사항과 채소는 마늘・양파 구비대기 관리, 고추육묘와 시설수박 재배, 시설하우스 관리, 과수의 저온서리예방과 묘목심기, 축산은 환절기 가축관리와 사료작물 봄철 관리에 유의 하여야 한다.1. 벼농사 ✔ (볍씨준비) 재배 지역별 생태, 숙기, 용도를 고려하여 건전한 볍씨를 준비하는데, 고품질 밥쌀용, 가공용(기능성, 찰벼, 유색미) 등 용도에 맞는 품종 및 순도가 높고 고유특성이 잘 보존된 종자를 선택하고 신품종 재배는 적응지역, 병해충 저항성 등 재배 안전성도 고려해야 한다. ✔ 종자는 손 또는 일관 자동 파종기로 파종되므로 균일한 파종을 위해 소금물가리기 작업 전에 탈망 작업을 실시하고 종자량은 벼 심을 논 면적과 모 재식거리를 고려하여 중모 기계이앙 기준 마른종자로 10a당 4∼5kg 필요하며 약 10% 정도 여유 있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육묘준비) 모기르기에 필요한 모판흙, 상자, 소독 약제 등의 자재를 준비하는데, 시판 상토를 구입할 때는 시험연구기관의 위탁시험 결과가 첨부된 상토 중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상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소금물가리기) 소금물가리기를 할 때 물의 비중은 메벼 1.13(물 20L+소금 4.24kg), 찰벼는 비중 1.04(물 20L+소금 1.36kg)가 적당하고 소금물가리기는 3~10분 이내로 한 후 바로 깨끗한 물로 씻은 후 그늘에 말려 볍씨 소독까지 보관하거나 바로 볍씨 소독을 실시한다. ✔ (종자소독) 약제침지소독법은 적용약제를 물 20ℓ에 종자 10kg을 볍씨 발아기(온탕소독기)를 사용하여 30℃에 48시간 담가 소독한 후 깨끗한 물로 2~3회 세척 후 싹틔우기 실시하고, 온탕소독방법은 물 100ℓ에 마른상태 벼 종자 10kg을 60℃에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담가 식혀야 한다. ✔ (종자침종) 균일한 싹틔우기를 위해 20℃, 5일간 담가 종자에 충분히 물을 흡수시키는데, 이때 침종기간은 물의 적산온도 100℃를 기준으로 물 온도를 감안하여 결정한다.(물 온도가 15℃일 경우 7일간 침종) ✔ (싹틔우기) 침종한 종자는 물기를 제거한 후 30~32℃에 어두운 조건에서 보통 1일 정도 두어 하얀 싹 길이를 1㎜ 내외로 키우면 적당하다.2. 밭작물 ✔ (감자) 노지재배에서 싹을 틔워 아주 심는 시기는 남부지방은 3월 상순∼중순이며 아주 심을 때 알맞은 감자싹의 길이는 3∼5㎝ 정도이며 뿌리가 잘 발달해야 심은 후 뿌리내림이 양호하고 초기생육도 왕성하다. ✔ 싹틔움상에서 너무 오랫동안 키워 잎이 전개된 씨감자는 뿌리가 많이 끊기고 수분 증산이 많아 뿌리내림이 늦어지므로 잎이 전개되기 직전에 아주 심는 것이 바람직하다. ✔ 감자밭은 아주심기 하루 전이나 심는 날 땅을 고른 후에 이랑을 만들며 늦서리의 피해가 적은 지역에서는 일찍 심을수록 좋다. ✔ 싹틔움상에서 씨감자를 채취할 때는 채취 하루 전 또는 2~3시간 전에 물을 충분히 주어 뿌리가 끊어지지 않게 하고, 이랑 사이는 1줄로 심는 경우 60~80㎝로 하고 2줄로 심을 때는 이랑폭을 100㎝ 정도 만들어 포기사이를 20~30㎝로 심는다. ✔ 비닐피복 재배 할 때는 감자싹이 완전히 묻히도록 10~20㎝ 두께로 흙을 덮고 전용제초제를 살포 후 비닐로 덮어준다. ✔ (고구마) 고구마 재배를 위해 10a에 필요한 묘는 4,500~7,100본 정도이고 매회 1,500~2,200본의 싹을 생산할 수 있는 씨고구마를 준비해야 하는데, 씨고구마 1㎏에 묘 생산량은 20∼30개이므로 10a에 필요한 양은 75~100㎏ 정도이며, 씨고구마에 전염되는 검은무늬병, 검은점박이병 등의 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전용약제 분의소독 또는 47∼48℃에 40분간 온탕소독 실시 하는 것이 좋다. ✔ 씨고구마를 묻은 후 1차 채묘까지의 기간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전열온상은 30일, 양열온상에서는 40일 정도 기간이 소요되며, 묘상은 폭은 120∼130㎝로 하는 것이 묘상 관리 및 채묘 작업이 쉬우며 묘상 사이는 30㎝가 적당하다.3. 채소 ✔ (마늘·양파) 구비대기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고랑관수 및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물주기 실시해야 하는데, 고랑 관수 포장은 고랑에 물이 장기간 잠긴 상태로 계속두지 말고 일찍 빼주어 과습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 구비대기 관수효과는 매우 크나 과습은 오히려 생리장해 및 병해충 발생을 초래하므로 사전에 충분히 배수로 작업하고 관수를 실시하며, 노균병, 검은무늬병,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등 병해충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 ✔ (노지고추) 햇빛이 부족하게 되면 과실이 달리는 마디 부위가 상승하고 꽃수가 감소하며 꽃의 소질이 떨어지므로 육묘기간 중 햇빛을 충분하게 받도록 관리해야 하는데, 육묘 후기에 절간이 지나치게 길면 광량 부족 및 고온 등이 원인이므로 낮 동안 충분한 빛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 고추 육묘는 보온 위주 관리로 인해 고온장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환기에 유의하고 고온이나 저온장해가 발생할 때는 생육에 따라 요소 0.2∼0.3% 엽면시비 실시한다. ✔ 제1분지의 첫 꽃이 개화하기 전후가 정식에 알맞은 때이고 초세가 약한 품종은 다소 어린묘를 정식하고. 강한 품종은 다소 늦게 정식하는 것이 좋다. ✔ (시설수박) 밤낮 기온 차가 크거나 최저 온도가 15℃ 밑으로 떨어지면 수꽃의 꽃밥 터짐(개약)이 좋지 않고 꽃가루 힘(활력)이 떨어져 열매가 제대로 열리지 않으며 기형 열매 발생이 증가하므로 온실에 부직포 등 보온자재를 준비하여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 수정 3∼4일 전 토양 수분 상태를 관찰하고 건조하다면 미리 물을 주고 열매가 갓 달리기 시작할 때 물을 주면 열매보다 식물체 자람이 왕성해져 열매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열매 크기는 수정 후 12일 안에 결정되므로 열매가 달린 뒤에는 토양 수분 상태에 따라 2∼3일 간격으로 물을 주고 질소와 칼륨질 비료를 준다. ✔ 수정은 식물체가 충분히 자라서 적정 잎 수를 확보한 상태에서 시도해야 하는데, 최저기온이 15℃ 내외이면 어미덩굴은 20마디 이상, 아들덩굴은 15마디 이상 됐을 때 열매 맺도록 해야 상품 가치가 있는 수박 비율을 높일 수 있으며, 당도를 높이려면 식물체가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야 한다. ✔ 웃거름은 열매 달림 후 20일 이내까지 주고 마그네슘은 초기부터 열매 달림 후 2주까지 엽면시비 실시하고, 토양 특성에 따라 수확 10∼15일 전 물 대기를 멈춰야 당도를 높일 수 있다. ✔ (시설채소) 봄철 환절기 강풍피해 발생에 대비해 피복재가 들뜨지 않도록 하우스 고정 끈을 튼튼히 매어주고, 강풍 발생 시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시켜 피복재가 하우스 골재에 밀착되게 하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 또한, 황사발생이 많은 시기이므로 기상청의 황사 예보와 대책 방송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황사에 대비하여 비닐하우스 세척용 물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 ✔ 심한 황사가 발생할 경우는 비닐하우스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황사로 인해 일조가 부족해지므로 전구를 이용하여 인공 광을 보충해주어야 하며, 황사가 지난 후에는 빠른시간내에 시설하우스(비닐, 유리)를 분무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쌓인 황사를 씻어내 주어야 한다. ✔ 황사 발생 후 동력분무기 등으로 피복재를 세척할때는 비닐하우스는 수용성 세제 0.5%를 희석하여 분무하고 맑은 물로 2차 세척하며, 유리온실은 옥살산(oxalic acid) 4% 용액을 유리 바깥면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뿌려주고 30분 뒤에 물로 세척한다.4. 과수 ✔ (저온서리예방) 서리 발생조건은 대체적으로 낮 기온이 낮고 오후 6시 기온이 10℃, 오후 9시 기온이 4℃ 이하이고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을 때 많이 발생하는데, 산지로부터 냉기류의 유입이 많은 곡간(하천이 흐르는 골짜기, 계곡), 평지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를 나타내는 지역에서 자주 발생한다. ✔ 저온피해 상습발생 지역 및 늦서리 발생이 우려되는 과원에서는 예방시설 사전점검 필요한데, 관수시설 점검 및 가동 시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사전 가동하여 점검하여야 한다. ✔ 피해 예방대책은 방상팬에 의한 송풍법(送風法),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살수법(撒水法), 보일러를 이용하여 관수할 물을 데워 20℃ 내외로 데워진 물을 지표면에 뿌려 과원 온도를 높이는 미온수 살수법(撒水法) 등이 있다. ✔ 저온서리 피해를 받은 과원에서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음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적과, 병해충 관리 등 재배관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결실량 확보를 위하여 중심화에 피해를 입은 경우 피해상황을 잘 확인하고 측화를 선택하여 인공수분 실시하는데 수관 상부의 꽃들은 피해가 비교적 적게 받으므로 정성을 기울여 수분작업 실시해야 한다. ✔ 열매솎기는 착과가 확실시된 다음 실시하고 마무리 열매솎기도 기형과 등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를 기다려 실시해야 한다. ✔ (묘목심기) 과수묘목 심기는 겨울이 춥고 건조한 지역에서는 가급적 봄에 심는 것이 언 피해 등을 줄일 수 있는데, 봄 심기는 뿌리가 활동하기 이전인 이른 봄에 토양이 해빙되면 즉시 심어야 하고, 늦어도 3월 중·하순까지는 심어야 한다. ✔ 심는 거리는 과종, 토양의 비옥도, 품종의 수세, 나무모양 및 전정방법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토양이 비옥하고 수세가 강한 품종일수록 심는 거리를 넓히고 척박한 토양이나 수세가 약한 품종일 경우는 좁혀서 심는다. ✔ 묘목을 심은 후 뿌리가 흙과 잘 밀착되도록 하고 뿌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을 덮고 물을 10~20ℓ준 다음 물이 흡수된 후 복토해야 생육이 좋아진다.5. 축산 ✔ 환절기에는 축사 내외부 온도차 등에 대비하여 축종 및 축사시설에 따라 축사 내부 환경관리(청결) 및 방풍·보온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 (한우) 온도변화가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관리하고 깨끗한 사료와 편히 쉴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한데, 곰팡이 감염에 의한 버짐 예방을 위해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환기와 청소를 철저히 하고 면역력 강화를 위한 미네랄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 ✔ (젖소) 급격한 일교차로 면역력 저하로 인한 유방염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규칙적인 착유 관리와 우사, 착유실, 착유도구를 청결하게 관리하고 축사 바닥 건조하게 관리하도록 깔짚을 수시로 교체해 주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할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 (돼지) 일교차로 인한 스트레스로 면역력 저하 시기이므로 돈방(豚房)의 온도차는 최대 10℃ 이하로 유지하고 추위에 약한 새끼돼지는 저녁∼새벽까지 보온관리에 유의하고 내부습도는 60%를 유지해 준다. ✔ (닭) 병아리는 체온 조절 능력에 약해 환경에 따라 체중 균일성과 사료 효율이 차이나게 되므로 적절한 온습도 및 환기에 신경 써야 하는데, 입식 24시간 후에 축사 내부에 고르게 병아리가 퍼져있는지 확인하고 서로 뭉쳐있거나 한 곳에 머무르면 온도를 0.5℃씩 조정해준다. ✔ (사료작물) 작물이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재생기에 웃거름을 주는데, 적정시기에 주면 수량이 늘고 수확시기를 앞당길 수 있으며, 재생기 직후 웃거름을 주면 생산량 23% 증가하는데, 웃거름 주는 량은 헥터(㏊)당 IRG는 요소 비료 220㎏, 청보리·호밀은 120㎏이다. ✔ (방역관리) 가축 전염병 방역관리를 위해 농장 출입 시 소독 철저, 내부관리 철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축산 관계차량은 되도록 농장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부득이한 경우 차량 전체, 특히 바퀴 및 하부 등을 추가 세척소독해야 한다. 금주의 농사 메모(2025.3.24._2025.3.30.).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