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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농사정보

주간농사정보(2024. 4. 15 ~ 2024. 4. 21)

작성자 : 농업기술원>기술지원국>기술보급과 기술보급과

작성일 : 2024-04-11

조회수 : 43

내용
벼농사는 종자소독, 침종, 못자리 설치 준비, 밭작물은 배수관리, 맥류 적미병 방제, 땅콩과 옥수수 파종요령, 양파·마늘의 구비대기 양수분관리에 힘써야 하며 노지고추 아주심기 관리, 황사대비 온실 및 가축관리 요령과 과수의 저온서리 피해예방과 사료작물 파종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1. 벼농사
✔ (소금물가리기) 자가 채종는 충실한 볍씨 선별을 위하여 까락제거 후 소금물가리기를 실시하는데, 소금물가리기는 3~10분 이내로 한 후 바로 깨끗한 물로 씻은 후 그늘에 말려 볍씨 소독까지 보관하거나 바로 볍씨 소독을 실시한다.
✔ (종자소독) 약제침지소독법은 적용약제를 물 20ℓ에 종자 10kg을 볍씨발아기(온탕소독기)를 사용하여 30℃에 48시간 담가 소독한 후 깨끗한 물로 2~3회 세척 후 싹틔우기 실시하고, 온탕소독방법은 물 100ℓ에 마른상태 벼 종자 10kg을 60℃에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담가 식혀야 한다.
✔ (종자침종) 균일한 싹틔우기를 위해 20℃, 5일간 담가 종자에 충분히 물을 흡수시키는데, 이때 침종기간은 물의 적산온도 100℃를 기준으로 물 온도를 감안하여 결정한다.(물 온도가 15℃일 경우 7일간 침종)
✔ (싹틔우기) 침종한 종자는 물기를 제거한 후 30~32℃에 어두운 조건에서 보통 1일 정도 두어 하얀 싹 길이를 1㎜ 내외로 키우면 적당하다.
✔ (못자리설치) 부직포 못자리를 너무 일찍 하게 되면 저온장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지역별 안전 파종 한계기를 고려하여 파종하고 어린모 육묘는 적정 물 관리와 시기별로 출아기(30~32℃), 녹화기(20~25℃), 경화기(15~25℃)로 온도를 관리해 주어야 한다.

2. 밭작물
✔ (배수관리) 겨울철 많은 강우와 최근에도 잦은 강우로 습해 발생의 우려가 있으므로 배수가 불량한 곳은 양쪽 배수로를 열어주고, 배토기 등을 활용하여 배수구를 재정비하여 습해 예방해야 한다.
✔ (맥류) 붉은곰팡이병(적미병)의 발생 원인은 이삭이 패는 시기부터 이삭이 여물기 전까지 비가 잦고 95% 이상의 습도가 3~5일 동안 지속되면 발생하는데 밀·보리에 발생하면 수량 피해 및 미숙립이 발생하고 발아율이 떨어지므로 등록된 약제로 1차 방제는 출수기에 실시하고 1차 방제 10일 후 2차 방제를 실시한다.
✔ (땅콩) 땅콩 파종시기는 무피복 재배의 경우 남부지방은 4월 하순~5월 상순, 비닐피복 재배는 5~10일 빨리 파종하는데, 종자 소요량은 알곡 기준 10a당 소립종은 6~8㎏, 대립종은 11~13㎏ 정도이다.
✔ 종자용 땅콩은 탈각 후 상처가 없고 충실한 종자만을 골라 종자소독을 하고 필요에 따라 최아하여 파종하는데, 최아방법은 충분히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물에 담갔다가 건져서 물기를 뺀 다음 따뜻한 곳에서 2~3일간 젖은 채로 보관하면 5㎜ 정도 백색 유근이 나온다.
✔ (옥수수) 풋옥수수 노지재배(보통재배)의 경우 직파는 4월 하순, 육묘 이식은 5월 상순에 실시하는데, 육묘하여 옮겨심기할 때는 파종 후 15일 이내(2∼3엽기)에 보통 이랑나비 60㎝, 포기사이는 25㎝ 간격으로 심는다.
✔ 비료 주는 양은 10a당 질소는 14.5kg로 밑거름으로 절반 시비하고 잎이 6장 정도 전개 되었을 때 웃거름으로 절반을 주고 인산과 칼리는 각각 3kg, 6kg으로 전량 밑거름으로 시비, 퇴비는 1,500kg이상 주되 퇴비를 주지 않을 때는 질소를 15∼18kg 정도로 늘려서 시비한다.

3. 채소
✔ (마늘·양파) 본격적인 구비대기인 4~5월에 토양이 건조하면 토양 중에 있는 양분을 뿌리에서 흡수할 수 없게 되어 수량이 현저히 감소하므로 7∼10일 간격으로 30∼40㎜ 정도씩 2∼3회 물대기를 해주거나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물을 주면 증수 효과가 매우 크다.
✔ 그러나, 물을 너무 많이 주어 토양이 지나치게 습하게 되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생육과 구가 비대하는데 장해를 초래하고 고랑에 잠길 정도로 준 후 물을 빼지 않고 그냥 두면 멀칭에 의해 수분증발이 억제되어 장기간 너무 습한 상태로 유지되어 습해가 나타나기도 한다.
✔ 물을 줄 때는 분수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으로 이랑 위로 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러한 관수장치를 하면 물 주는 것뿐 아니라 물비료로 웃거름도 겸하여 줄 수 있으므로 노동력도 절감 가능하며, 관수장치가 되지 않아 고랑에 물을 대어주는 방법을 이용할 경우는 고랑에 물이 잠긴 상태로 장시간 계속 두지 말고 일찍 물을 빼 주는 것이 좋다.
✔ (노지고추) 퇴비와 석회는 밭을 경운하기 2~3주 전에 살포하고, 화학비료는 이랑을 만들기 5~7일 전에 살포하는데, 인산은 전량 밑거름으로 주고, 질소와 칼리 60%는 밑거름, 나머지 40%는 웃거름으로 준다.
✔ 정식하기 7~10일 전부터 묘를 외부 온도에 적응할 수 있게 경화처리 실시하고, 3~4일 전에 비닐을 멀칭하여 지온을 상승시켜주면 아주 심을 때 뿌리의 활착이 좋아진다.
✔ 정식하기 전날 모판에 충분한 물을 주어 뿌리에 상토가 잘 붙어 있어 모종을 포트에서 빼내기 쉽도록 하고, 정식은 마지막 서리가 온 이후 맑은 날 실시하며 심는 깊이는 묘상에 심겨져 있던 깊이로 심는 것이 좋은데, 너무 깊게 심으면 지하부 줄기부위에서 새 뿌리가 나와 활착이 늦어지고 얕게 심으면 땅 표면에 뿌리가 모여 건조 피해 발생하기 쉽다.
✔ (온실관리) 봄철 강풍피해 발생에 대비해 피복재가 들뜨지 않도록 하우스 고정 끈을 튼튼히 매어주고, 강풍 발생 시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시켜 피복재가 하우스 골재에 밀착되게 하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 또한, 황사발생이 많은 시기이므로 기상청의 황사 예보와 대책 방송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황사에 대비하여 비닐하우스 세척용 물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
✔ 심한 황사가 발생할 경우는 비닐하우스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황사로 인해 일조가 부족해지므로 전구를 이용하여 인공 광을 보충해주어야 하며, 황사가 지난 후에는 빠른시간내에 시설하우스(비닐, 유리)를 분무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쌓인 황사를 씻어내 주어야 한다.

4. 과수
✔ (저온서리예방) 서리 발생조건은 대체적으로 낮 기온이 낮고 오후 6시 기온이 10℃, 오후 9시 기온이 4℃ 이하이고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을 때 많이 발생하는데, 산지로부터 냉기류의 유입이 많은 곡간(하천이 흐르는 골짜기, 계곡), 평지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를 나타내는 지역에서 자주 발생한다.
✔ 사과는 발아 후 꽃눈 상태에서는 –1.7℃ 정도의 저온으로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저온에 의한 피해 양상은 잎이 위축되고 심하면 갈변되며, 꽃의 외형은 정상이나 잘라보면 씨방은 흑변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배는 개화 전까지는 내한성이 비교적 강하나 개화 직전부터 낙화 후 1주일까지 가장 약하고, 낙화 후 10일이 지나 잎이 피면 저온 피해 발생이 적다.
✔ 피해 예방대책은 방상팬에 의한 송풍법(送風法),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살수법(撒水法), 보일러를 이용하여 관수할 물을 데워 20℃ 내외로 데워진 물을 지표면에 뿌려 과원 온도를 높이는 미온수 살수법(撒水法) 등이 있다.
✔ 저온서리 피해를 받은 과원에서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음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적과, 병해충 관리 등 재배관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결실량 확보를 위하여 중심화에 피해를 입은 경우 피해상황을 잘 확인하고 측화를 선택하여 인공수분 실시하는데 수관 상부의 꽃들은 피해가 비교적 적게 받으므로 정성을 기울여 수분작업 실시해야 한다.
✔ 열매솎기는 착과가 확실시된 다음 실시하고 마무리 열매솎기도 기형과 등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를 기다려 실시해야 한다.
✔ (과수 인공수분) 인공수분 적기는 개화 후 빠를수록 좋으나 사과의 경우 중심화가 70∼80% 개화한 직후, 배의 경우 꽃이 40∼80% 피었을 때가 적기이다.
✔ 1일 중 수분시각은 오전 8시부터 오후까지 가능하지만, 화분발아 및 화분관 신장은 20∼25℃가 적당하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4시까지가 화분발아 및 신장에 가장 효과적이며,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을 때(건조, 바람 등)에는 암술의 수명이 짧아지므로, 주두에 이슬이 사라진 후부터 오후 늦게까지 실시한다.

5. 축산
✔ (사료작물) 하계 사료작물은 사료용 옥수수, 수수류, 사료용 벼, 사료 피 등이 있으며, 작물의 생리적 특성. 재배지의 토양 및 기상여건을 고려하여 적합한 작목을 선택해야 한다.
✔ 사료용 옥수수는 암이삭 비율이 높고 습해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파종 적기는 4월 중‧하순(지온 10℃ 이상), 이모작의 경우 동계사료작물 수확 후 5월 말~6월 상순 파종한다.
✔ 수수류는 가축 기호성은 다소 낮지만 재배가 쉽고 재생력 뛰어나 생산성 높으며, 파종 적기는 5월 상‧중순(지온 12℃ 이상), 사료용 피의 파종시기는 5월 중‧하순, 이모작 시 5월 말~6월 상순이다.
✔ 환절기에는 축사 내외부 온도차 등에 대비하여 축종 및 축사시설에 따라 축사 내부 환경관리(청결) 및 방풍·보온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 (한우) 송아지는 추위에 약하므로 환경온도가 10℃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 관리를 통해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을 예방하고 신선한 물을 충분히 급여해야 한다.
✔ (젖소) 규칙적이고 위생적인 착유 관리 및 축사 바닥 청결관리 유의해야 한다.
✔ (돼지) 일교차가 5℃ 이상이 되면 질병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유의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자돈의 경우 급격한 온도 변화로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 (닭) 20℃ 이하 환경에서 1℃ 낮아질때마다 사료 섭취량이 약 1%씩 증가하므로 사료비 절감을 위해서는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하며, 1주령 이내 병아리는 저온에 취약하므로 입식 전부터 계사 내부온도를 올려둬야 하고, 계사내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 등 발생으로 질병 위험이 높고 습도가 낮으면 먼지발생으로 호흡기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가축 전염병 방역관리를 위해 농장 출입 시 소독 철저, 내부관리 철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055-254-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