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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농사정보

주간농사정보(2024. 4. 8 ~ 2024. 4. 14)

작성자 : 농업기술원>기술지원국>기술보급과 기술보급과

작성일 : 2024-04-03

조회수 : 62

내용
벼농사는 종자소독, 침종, 못자리 설치 준비, 밭작물은 배수관리, 맥류 적미병 방제, 씨고구마 묘상 관리 사항에 신경써야 하며 양파 노균병과 마늘 잎마름병 방제, 황사대비 온실 및 가축관리 요령과 과수의 저온서리 피해예방과 환절기 가축관리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 벼농사
✔ (소금물가리기) 자가 채종는 충실한 볍씨 선별을 위하여 까락제거 후 소금물가리기를 실시하는데, 소금물가리기는 3~10분 이내로 한 후 바로 깨끗한 물로 씻은 후 그늘에 말려 볍씨 소독까지 보관하거나 바로 볍씨 소독을 실시한다.
✔ (종자소독) 약제침지소독법은 적용약제를 물 20ℓ에 종자 10kg을 볍씨발아기(온탕소독기)를 사용하여 30℃에 48시간 담가 소독한 후 깨끗한 물로 2~3회 세척 후 싹틔우기 실시하고, 온탕소독방법은 물 100ℓ에 마른상태 벼 종자 10kg을 60℃에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담가 식혀야 한다.
✔ (종자침종) 균일한 싹틔우기를 위해 20℃, 5일간 담가 종자에 충분히 물을 흡수시키는데, 이때 침종기간은 물의 적산온도 100℃를 기준으로 물 온도를 감안하여 결정한다.(물 온도가 15℃일 경우 7일간 침종)
✔ (싹틔우기) 침종한 종자는 물기를 제거한 후 30~32℃에 어두운 조건에서 보통 1일 정도 두어 하얀 싹 길이를 1㎜ 내외로 키우면 적당하다.
✔ (못자리설치) 부직포 못자리를 너무 일찍 하게 되면 저온장해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지역별 안전 파종 한계기를 고려하여 파종하고 어린모 육묘는 적정 물 관리와 시기별로 출아기(30~32℃), 녹화기(20~25℃), 경화기(15~25℃)로 온도를 관리해 주어야 한다.

2. 밭작물
✔ (배수관리) 겨울철 많은 강우와 최근에도 잦은 강우로 습해 발생의 우려가 있으므로 배수가 불량한 곳은 양쪽 배수로를 열어주고, 배토기 등을 활용하여 배수구를 재정비하여 습해 예방해야 한다.
✔ (맥류) 붉은곰팡이병(적미병)의 발생 원인은 이삭이 패는 시기부터 이삭이 여물기 전까지 비가 잦고 95% 이상의 습도가 3~5일 동안 지속되면 발생하는데 밀·보리에 발생하면 수량 피해 및 미숙립이 발생하고 발아율이 떨어지므로 등록된 약제로 1차 방제는 출수기에 실시하고 1차 방제 10일 후 2차 방제를 실시한다.
✔ (고구마) 묘상에서 싹이 튼 후 관리는 상토가 마르지 않도록 하되 너무 습하여 웃자라지 않도록 하며(수분 함량 70% 내외) 묘상의 온도는 25℃로 낮추고 외부 공기와 햇볕을 적당히 접촉하여 묘가 튼튼히 자라도록 해야 한다.
✔ 묘상에서 고구마 싹을 균일하게 기르는 것이 중요하므로 싹이 늦게 트는 부분은 짚을 썰어서 덮어주었다가 싹이 튼 후 제거하며 생장이 빠른 싹은 순을 쳐주어 곁가지 신장을 유도한다.
✔ 싹이 5∼10㎝ 정도 자라면 따뜻한 날 한낮에 2∼3시간 정도 하우스의 측창을 열고 싹이 20∼25㎝ 정도 자라면 밤에도 피복물을 덮지 않고 온상창을 열어 묘가 웃자라지 않도록 관리한다.
✔ 본밭 정식을 위한 묘 자르기는 먼저 자란 것부터 3∼4회에 걸쳐 잘라 심으며 밭에 심기 전날이나 당일이 좋으나 조건이 맞지 않을 때는 자른 묘를 음지에 3~5일 정도 보관했다가 심는다.
✔ 묘 자르기 적기는 줄기가 8∼9마디 이상으로 자란 시기이며 묘를 자를 때는 밑둥 부분을 5∼6㎝(2~3마디) 남겨두어야 다음 차수의 묘 생육이 원활하게 된다.

3. 채소
✔ (양파 노균병) 노균병 발생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환경조건은 병원균의 밀도와 습도 및 온도인데, 병원균은 식물체 표면에 습도 95% 이상이고 물방울 맺힘이 2시간 이상 유지될 때 기공(숨구멍)을 통해서 침입하고 평균기온 15℃일 때 많이 발생되며 균 침입 적온은 10∼13℃, 침입 가능 온도 4∼25℃이다.
✔ 질소질 비료 과용에 의해 식물체가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배수가 불량한 곳에서 발병이 심하며 전년 발병지에서 계속 발병되는데, 주로 잎에서 발생하며 이른 아침 이슬이 아직 많이 남아 있을 때 자세히 관찰하면 회색 또는 보라색의 줄무늬 병반에 보드라운 털 같은 병원균의 균사체가 보인다
✔ 양파 노균병은 생육단계, 피해증상에 따라 1차 피해와 2차 피해로 나뉘는데, 1차 피해주는 주로 가을에 감염되어 겨울철에 병원균이 포기 전체에 번져 일정한 잠복기를 거쳐 2월 하순∼3월 상순에 피해 증상 나타나고, 기온이 높아지는 3월 하순∼4월 상순부터 분생포자가 발생되어 퍼지면서 건전한 양파에 2차 감염을 일으키게 된다.
✔ 약제방제는 1차 피해주의 잎에 회색의 분생포자가 발생되기 시작하는 3월 하순∼4월 상순 경에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 (마늘 잎마름병) 월동이후 강우일수가 많고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심하게 발생하며 병 발생이 심한 포장에서는 인편비대가 불량하여 수량이 크게 감소되므로 배수가 잘되도록 신경 쓰고 발병 직전 또는 발병 초기부터 적정약제를 살포하며 마늘이나 파속 식물은 약제가 부착하기 어려우므로 방제시 전착제를 사용한다.
✔ (노지고추) 육묘후기에는 아주심기 일주일 전부터는 정식 포장의 조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육묘상의 온도를 서서히 낮추고 광선을 많이 받게 하다.
✔ 아주심기를 할때는 육묘상에 심어졌던 깊이만큼만 심도록 하고 특히 역병 예방을 위해 고추 접목묘를 심을 때 접목부위가 땅에 묻히면 접목의 효과가 없으므로 접목부위가 땅속에 묻히지 않게 주의한다.
✔ (온실관리) 봄철 환절기 강풍피해 발생에 대비해 피복재가 들뜨지 않도록 하우스 고정 끈을 튼튼히 매어주고, 강풍 발생 시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시켜 피복재가 하우스 골재에 밀착되게 하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 또한, 황사발생이 많은 시기이므로 기상청의 황사 예보와 대책 방송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황사에 대비하여 비닐하우스 세척용 물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
✔ 심한 황사가 발생할 경우는 비닐하우스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황사로 인해 일조가 부족해지므로 전구를 이용하여 인공 광을 보충해주어야 하며, 황사가 지난 후에는 빠른시간내에 시설하우스(비닐, 유리)를 분무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쌓인 황사를 씻어내 주어야 한다.

4. 과수
✔ (저온서리예방) 서리 발생조건은 대체적으로 낮 기온이 낮고 오후 6시 기온이 10℃, 오후 9시 기온이 4℃ 이하이고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을 때 많이 발생하는데, 산지로부터 냉기류의 유입이 많은 곡간(하천이 흐르는 골짜기, 계곡), 평지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를 나타내는 지역에서 자주 발생한다.
✔ 저온피해 상습발생 지역 및 늦서리 발생이 우려되는 과원에서는 예방시설 사전점검 필요한데, 관수시설 점검 및 가동 시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사전 가동하여 점검하여야 한다.
✔ 피해 예방대책은 방상팬에 의한 송풍법(送風法),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살수법(撒水法), 보일러를 이용하여 관수할 물을 데워 20℃ 내외로 데워진 물을 지표면에 뿌려 과원 온도를 높이는 미온수 살수법(撒水法) 등이 있다.
✔ 저온서리 피해를 받은 과원에서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음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적과, 병해충 관리 등 재배관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결실량 확보를 위하여 중심화에 피해를 입은 경우 피해상황을 잘 확인하고 측화를 선택하여 인공수분 실시하는데 수관 상부의 꽃들은 피해가 비교적 적게 받으므로 정성을 기울여 수분작업 실시해야 한다.
✔ 열매솎기는 착과가 확실시된 다음 실시하고 마무리 열매솎기도 기형과 등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를 기다려 실시해야 한다.
✔ (과수 인공수분) 인공수분 적기는 개화 후 빠를수록 좋으나 사과의 경우 중심화가 70∼80% 개화한 직후, 배의 경우 꽃이 40∼80% 피었을 때가 적기이다.
✔ 1일 중 수분시각은 오전 8시부터 오후까지 가능하지만, 화분발아 및 화분관 신장은 20∼25℃가 적당하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4시까지가 화분발아 및 신장에 가장 효과적이며, 기상 조건이 좋지 않을 때(건조, 바람 등)에는 암술의 수명이 짧아지므로, 주두에 이슬이 사라진 후부터 오후 늦게까지 실시한다.

5. 축산
✔ (사료작물) 담근먹이용 옥수수는 4월 중에 파종을 마쳐야 수량이 많으므로 필요한 종자와 비료 등을 미리 준비하고, 옥수수나 수단그라스를 파종할 포장은 지력 유지를 위해 ㏊당 퇴비 20~30톤과 석회 소요량을 살포하고 깊이 갈이해 준다.
✔ 환절기에는 축사 내외부 온도차 등에 대비하여 축종 및 축사시설에 따라 축사 내부 환경관리(청결) 및 방풍·보온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 (한우) 송아지는 추위에 약하므로 환경온도가 10℃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 관리를 통해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을 예방하고 신선한 물을 충분히 급여해야 한다.
✔ (젖소) 규칙적이고 위생적인 착유 관리 및 축사 바닥 청결관리 유의해야 한다.
✔ (돼지) 일교차가 5℃ 이상이 되면 질병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유의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자돈의 경우 급격한 온도 변화로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 (닭) 20℃ 이하 환경에서 1℃ 낮아질때마다 사료 섭취량이 약 1%씩 증가하므로 사료비 절감을 위해서는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하며, 1주령 이내 병아리는 저온에 취약하므로 입식 전부터 계사 내부온도를 올려둬야 하고, 계사내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 등 발생으로 질병 위험이 높고 습도가 낮으면 먼지발생으로 호흡기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가축 전염병 방역관리를 위해 농장 출입 시 소독 철저, 내부관리 철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055-254-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