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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농사정보

주간농사정보(2024. 3. 25 ~ 2024. 3. 31)

작성자 : 농업기술원>기술지원국>기술보급과 기술보급과

작성일 : 2024-03-20

조회수 : 41

내용
벼농사는 육묘준비를 하여야 하는 시기이며, 씨고구마 묘상 관리에 신경써야 하고, 황사대비 온실관리 요령과 마늘・양파 구비대기 관리 및 병해충 방제, 과수의 저온서리 피해예방 관리사항과 환절기 가축관리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 벼농사
✔ (육묘준비) 재배목적에 맞게 고품질 밥쌀용, 특수미, 가공용 등 용도에 맞는 품종 및 순도가 높고 고유특성이 잘 보존된 종자를 선택하고, 신품종 재배는 적응지역, 병해충 저항성 등 재배 안전성을 고려해야한다.
✔ (소금물가리기) 자가 채종는 충실한 볍씨 선별을 위하여 까락제거 후 소금물가리기를 실시하는데, 소금물가리기는 3~10분 이내로 한 후 바로 깨끗한 물로 씻은 후 그늘에 말려 볍씨 소독까지 보관하거나 바로 볍씨 소독을 실시한다.
✔ (종자소독) 약제침지소독법은 적용약제를 물 20ℓ에 종자 10kg을 볍씨발아기(온탕소독기)를 사용하여 30℃에 48시간 담가 소독한 후 깨끗한 물로 2~3회 세척 후 싹틔우기 실시하고, 온탕소독방법은 물 100ℓ에 마른상태 벼 종자 10kg을 60℃에 10분간 담가 소독하고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담가 식혀야 한다.
✔ (종자침종) 균일한 싹틔우기를 위해 20℃, 5일간 담가 종자에 충분히 물을 흡수시키는데, 이때 침종기간은 물의 적산온도 100℃를 기준으로 물 온도를 감안하여 결정한다.(물 온도가 15℃일 경우 7일간 침종)
✔ (싹틔우기) 침종한 종자는 물기를 제거한 후 30~32℃에 어두운 조건에서 보통 1일 정도 두어 하얀 싹 길이를 1㎜ 내외로 키우면 적당하다.

2. 밭작물
✔ (고구마) 싹트기 전 관리는 씨고구마를 묻은 후 싹이 트기까지 묘상에서는 가급적 고온인 30∼33℃를 유지하며 온도계를 묘상의 여러 곳에 꽂아 관리를 해야하는데, 묘상의 온도가 35℃ 이상, 습도 30% 이상 유지되면 병 발생률이 높아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 싹이 튼 후 관리는 상토가 마르지 않도록 하되 너무 습하여 웃자라지 않도록 하며(수분 함량 70% 내외) 묘상의 온도는 25℃로 낮추고 외부 공기와 햇볕을 적당히 접촉하여 묘가 튼튼히 자라도록 해야 한다.
✔ 묘상에서 고구마 싹을 균일하게 기르는 것이 중요하므로 싹이 늦게 트는 부분은 짚을 썰어서 덮어주었다가 싹이 튼 후 제거하며 생장이 빠른 싹은 순을 쳐주어 곁가지 신장을 유도한다.
✔ 싹이 5∼10㎝ 정도 자라면 따뜻한 날 한낮에 2∼3시간 정도 하우스의 측창을 열고 싹이 20∼25㎝ 정도 자라면 밤에도 피복물을 덮지 않고 온상창을 열어 묘가 웃자라지 않도록 관리한다.
✔ 본밭 정식을 위한 묘 자르기는 먼저 자란 것부터 3∼4회에 걸쳐 잘라 심으며 밭에 심기 전날이나 당일이 좋으나 조건이 맞지 않을 때는 자른 묘를 음지에 3~5일 정도 보관했다가 심는다.
✔ 묘 자르기 적기는 줄기가 8∼9마디 이상으로 자란 시기이며 묘를 자를 때는 밑둥 부분을 5∼6㎝(2~3마디) 남겨두어야 다음 차수의 묘 생육이 원활하게 된다.
✔ (옥수수) 옥수수의 조기재배(비닐터널재배) 옮겨 심는 시기는 4월 상순경이며 터널에 옮겨 심을 때는 터널설치 작업이 쉽도록 이랑너비 50cm에 포기사이를 25㎝로 심는다.

3. 채소
✔ (온실관리) 봄철 환절기 강풍피해 발생에 대비해 피복재가 들뜨지 않도록 하우스 고정 끈을 튼튼히 매어주고, 강풍 발생 시 하우스를 완전히 닫고 환기팬을 가동시켜 피복재가 하우스 골재에 밀착되게 하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 또한, 황사발생이 많은 시기이므로 기상청의 황사 예보와 대책 방송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황사에 대비하여 비닐하우스 세척용 물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
✔ 심한 황사가 발생할 경우는 비닐하우스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황사로 인해 일조가 부족해지므로 전구를 이용하여 인공 광을 보충해주어야 하며, 황사가 지난 후에는 빠른시간내에 시설하우스(비닐, 유리)를 분무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쌓인 황사를 씻어내 주어야 한다.
✔ (시설수박) 밤낮 기온 차가 크거나 최저 온도가 15℃ 밑으로 떨어지면 수꽃의 꽃밥 터짐(개약)이 좋지 않고 꽃가루 힘(활력)이 떨어져 열매가 제대로 열리지 않으며 기형 열매 발생이 증가하므로 온실에 부직포 등 보온자재를 준비하여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 수정 3∼4일 전 토양 수분 상태를 관찰하고 건조하다면 미리 물을 주고 열매가 갓 달리기 시작할 때 물을 주면 열매보다 식물체 자람이 왕성해져 열매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열매 크기는 수정 후 12일 안에 결정되므로 열매가 달린 뒤에는 토양 수분 상태에 따라 2∼3일 간격으로 물을 주고 질소와 칼륨질 비료를 준다.
✔ 수정은 식물체가 충분히 자라서 적정 잎 수를 확보한 상태에서 시도해야 하는데, 최저기온이 15℃ 내외이면 어미덩굴은 20마디 이상, 아들덩굴은 15마디 이상 됐을 때 열매 맺도록 해야 상품 가치가 있는 수박 비율을 높일 수 있으며, 당도를 높이려면 식물체가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해야 한다.
✔ 웃거름은 열매 달림 후 20일 이내까지 주고 마그네슘은 초기부터 열매 달림 후 2주까지 엽면시비 실시하고, 토양 특성에 따라 수확 10∼15일 전 물 대기를 멈춰야 당도를 높일 수 있다.
✔ (마늘·양파) 구비대기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고랑관수 및 스프링클러를 이용하여 물주기 실시해야 하는데, 고랑 관수 포장은 고랑에 물이 장기간 잠긴 상태로 계속두지 말고 일찍 빼주어 과습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 구비대기 관수효과는 매우 크나 과습은 오히려 생리장해 및 병해충 발생을 초래하므로 사전에 충분히 배수로 작업하고 관수를 실시하며, 노균병, 검은무늬병,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등 병해충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

4. 과수
✔ (저온서리예방) 서리 발생조건은 대체적으로 낮 기온이 낮고 오후 6시 기온이 10℃, 오후 9시 기온이 4℃ 이하이고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을 때 많이 발생하는데, 산지로부터 냉기류의 유입이 많은 곡간(하천이 흐르는 골짜기, 계곡), 평지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여 분지 형태를 나타내는 지역에서 자주 발생한다.
✔ 저온피해 상습발생 지역 및 늦서리 발생이 우려되는 과원에서는 예방시설 사전점검 필요한데, 관수시설 점검 및 가동 시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사전 가동하여 점검하여야 한다.
✔ 피해 예방대책은 방상팬에 의한 송풍법(送風法), 스프링클러를 이용한 살수법(撒水法), 보일러를 이용하여 관수할 물을 데워 20℃ 내외로 데워진 물을 지표면에 뿌려 과원 온도를 높이는 미온수 살수법(撒水法) 등이 있다.
✔ 저온서리 피해를 받은 과원에서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음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적과, 병해충 관리 등 재배관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결실량 확보를 위하여 중심화에 피해를 입은 경우 피해상황을 잘 확인하고 측화를 선택하여 인공수분 실시하는데 수관 상부의 꽃들은 피해가 비교적 적게 받으므로 정성을 기울여 수분작업 실시해야 한다.
✔ 열매솎기는 착과가 확실시된 다음 실시하고 마무리 열매솎기도 기형과 등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를 기다려 실시해야 한다.
✔ (묘목심기) 과수묘목 심기는 겨울이 춥고 건조한 지역에서는 가급적 봄에 심는 것이 언 피해 등을 줄일 수 있는데, 봄 심기는 뿌리가 활동하기 이전인 이른 봄에 토양이 해빙되면 즉시 심어야 하고, 늦어도 3월 중·하순까지는 심어야 한다.
✔ 심는 거리는 과종, 토양의 비옥도, 품종의 수세, 나무모양 및 전정방법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토양이 비옥하고 수세가 강한 품종일수록 심는 거리를 넓히고 척박한 토양이나 수세가 약한 품종일 경우는 좁혀서 심는다.
✔ 묘목을 심은 후 뿌리가 흙과 잘 밀착되도록 하고 뿌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을 덮고 물을 10~20ℓ준 다음 물이 흡수된 후 복토해야 생육이 좋아진다.

5. 축산
✔ (사료작물) 담근먹이용 옥수수는 4월 중에 파종을 마쳐야 수량이 많으므로 필요한 종자와 비료 등을 미리 준비하고, 옥수수나 수단그라스를 파종할 포장은 지력 유지를 위해 ㏊당 퇴비 20~30톤과 석회 소요량을 살포하고 깊이갈이해 준다.
✔ 환절기에는 축사 내외부 온도차 등에 대비하여 축종 및 축사시설에 따라 축사 내부 환경관리(청결) 및 방풍·보온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 (한우) 송아지는 추위에 약하므로 환경온도가 10℃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 관리를 통해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을 예방하고 신선한 물을 충분히 급여해야 한다.
✔ (젖소) 규칙적이고 위생적인 착유 관리 및 축사 바닥 청결관리 유의해야 한다.
✔ (돼지) 일교차가 5℃ 이상이 되면 질병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유의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자돈의 경우 급격한 온도 변화로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 돼지 성장단계별 적정 사육 온도 및 습도 범위
✔ (닭) 20℃ 이하 환경에서 1℃ 낮아질때마다 사료 섭취량이 약 1%씩 증가하므로 사료비 절감을 위해서는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하며, 1주령 이내 병아리는 저온에 취약하므로 입식 전부터 계사 내부온도를 올려둬야 하고, 계사내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 등 발생으로 질병 위험이 높고 습도가 낮으면 먼지발생으로 호흡기 질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육계 성장단계별 적정 사육 온도 및 습도 범위
✔ 가축 전염병 방역관리를 위해 농장 출입 시 소독 철저, 내부관리 철저,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부 매일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출처표시+변경금지"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이(가) 창작한 주간농사정보(2024. 3. 25 ~ 2024. 3. 31)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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