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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농사정보

주간농사정보(2021. 9. 12. ~ 9. 18.)

작성자 : 농업기술원>기술지원국>지원기획과 지원기획과

작성일 : 2021-09-10

조회수 : 105

내용
<14호 태풍 찬투가 9. 15.경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사전 조치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황숙기에 도복된 벼는 서둘러 수확하거나 반대 방향으로 젖히며 벼 품종별 논물에 관리에 신경 쓰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로정비, 땅콩의 적기 수확으로 품질과 수량을 높이고
가을배추 아주심기와 만생종 사과의 착색관리에 힘쓴다.

1. 벼농사
○ 황숙기 이후 태풍과 폭우 등으로 도복된 벼는 서둘러 수확하거나 물이 빠진 논은 쓰러진 반대 방향으로 넘겨서 말린 후 수확하여 쌀 품질 저하를 방지한다.
* 황숙기에 도복된 벼를 방치할 경우 수량이 19% 감소, 묶어 세우거나 제쳐줄 경우 10% 감소됨
○ 중만생종 벼는 호숙기로 동화작용을 통해 잎에서 생성된 전분을 이삭으로 이동, 축적하는 시기이므로 산소공급을 통한 뿌리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물을 2~3㎝로 얕게 대거나 물 걸러 대기를 한다.
○ 완전 물 떼기는 기상, 토성 등에 따라 다르나 보통 출수 후 30~40일경이 적기이며, 물 떼기 시기가 적기보다 빨라지면 벼 알이 충실하게 여물지 못하고 청미․미숙립 등 불완전미가 증가하고,
물을 늦게 떼면 수확 작업이 늦어져 깨진 쌀이 많이 발생한다.
○ 벼 수확 시기는 품종의 숙기 또는 출수기에 따라 다르나 조생종은 출수 후 45~50일, 중생종은 출수 후 50~55일, 중만생종 및 만식재배는 출수 후 55~60일이 수확적기이다.

2. 밭작물
○ 태풍이나 집중호우 전 농경지와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농업시설물을 점검·보수 등을 실시하여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한다.
○ 땅콩 수확 시기는 조숙종 9월 중순~하순, 만숙종 9월 하순~10월 상순이다. 일찍 수확하게 되면 미숙한 꼬투리가 많아 수량과 품질이 저하되고, 너무 늦게 수확하면 땅속에 많이 떨어지게 되므로 주의한다.

3. 채 소
○ 배추 아주심기는 9월 중·하순이 적기로 본 잎이 3~4매일 때 육묘상 깊이만큼 심어야 생육이 양호하며 아주 심기 후 15일 정도에 배추의 생육에 따라 웃거름을 준다.
○ 고추 수확은 착색 완료 후 4~5일 뒤에 수확해야 말린 고추의 색택이 좋고, 익는 대로 수확을 하되, 덜 익은 고추를 수확해서 바로 말리면 탈색, 비상품과가 많이 발생하므로 주의한다.
○ 마늘 파종 적기가 9월 하순~10월 상순경이므로 적기에 파종할 수 있도록 우량 씨마늘과 비닐 등 자재를 준비하는데, 보통 재배인 경우 10a당 60~70접의 씨마늘이 필요하다.
○ 양파 육묘 시 잘록병 방제에 신경 쓰며, 본 잎이 2~3매 될 때 묘를 1cm간격으로 솎음작업을 하고 제초작업과 동시에 노출된 뿌리부분은 덮어준다.

4. 과 수
○ 수확기에 다다른 과수는 태풍 전에 수확을 마치도록 하고 비가 그친 후 2~3일 후에 수확하여 당도를 높이도록 한다.
○ 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열매 달린 위치에 따라 과실의 익음 때가 다르므로 익은 과실만 골라서 여러 차례 나누어 수확하도록 한다.
○ 사과의 착색관리를 위해 잎을 따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거나 많은 양의 잎을 따주면 과실 비대와 꽃눈 충실도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되므로 만생종 ‘후지’는 9월 하순에 과일이 닿는 잎과 그 주변 잎들을 제거하되,
전체 잎의 30%를 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조생종 등 수확이 마무리 된 사과 과수원에는 과일 생산 과정 소모된 양분을 나무에 보충해 줌으로써 이듬해 발육 초기에 이용할 저장 양분을 많게 하기 위한 가을거름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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